모처럼 시간을 내어 문구센터에 가서 양지 다이어리를 찾았다. 직원분께서 문구 센터 2층에 마련된 코너에 있다고 안내를 하여 올라가 보니 한켠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양지사에서 나온 다양한 종류의 다이어리들~ Usually40을 애용하므로 색상만 고르면 되었다. 한해가 얼마 안남으면 의례껏 해오는 습관이다. 1996년도 시작해 지금까지 진행중이니 무려 30년이나 되었다. 그 시간들 속에 내 일상들이 고스란히 이곳에 적혀있다. 30년 동안 Economic Appointment Diary, Soulmate40, New Planner48,56, Usually 50 여러 종류를 써 봤지만 내일 제일 좋아하는 것은 Usually 40이다.
내게 있어 이 다이어리의 최대 장점은 우선 하루하루 일기를 쓸 수 있는 공간이 넓다는 것이다. 매 인쇄면 하단에 좋은 글귀도 맘에 든다. 그리고 뒷 부분에는 늘 변함없는 경조문 ,수례서식, 연령대조표,도량형 환산표, 그리고 지하철 노선도 등이 나와있다. 스마트폰 검색이나, Chat GPT 같은 것으로 빠르게 찾을 수 있지만 이 다이어리는 바쁜 하루를 정리하며 나만의 생각의 상념들을 천천히 정리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준다. 수십 년 간 변함없이 양지사를 이끌어주신 분들의 꾸준함은 앞으로 변함없을 것으로 믿으며 나 또한 변함없는 믿음으로 함께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~^^